
캐노니어는 13일 열린 UFC 271의 미들급 경기에서 2회 후반 라이트를 연이어 터뜨려 브런슨을 넉아웃 시켰다.
캐노니어는 1회 막판과 2회 초반 브런슨에게 세 차례나 테이크 다운 공격을 받는 등 끌려 다녔다.
그러나 타격전을 준비하며 기회를 엿보던 캐노니어는 2회 4분여 오른 쪽 팔꿈치 공격으로 브런슨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일단 찬스를 본 캐노니어는 라이트 주먹을 얼굴에 꽂은 후 돌아오는 주먹으로 다시 브런슨의 반대편을 공격, 그로기로 몰고 갔다.
세 방의 오른 손 공격에 정신을 잃은 브런슨이 비틀거리며 넘어지자 캐노니어가 지체없이 따라 내려가 무자비한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브런슨은 쓰러질 때 이미 전의를 상실했고 다운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로 캐노니어의 주먹을 허용했다.
주심은 더 이상 경기 속행이 어렵다고 판단, 경기를 스톱시켰다. 2회 4분 29초였다.
캐노니어는 15승 5패를 작성, 미들급 타이틀 샷에 바짝 다가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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