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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진정한 '킹' 됐다...골든스테이트전서 NBA 개인 통산(정규리그+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 경신

2022-02-13 12:59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마침내 진정한 ‘킹’이 됐다.

올해로 NBA 19년 차인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NBA 역대 개인 통산(정규리그+플레이오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커림 압둘-자바가 갖고 있던 4만4149득점이었다.

전날까지 압둘-자바에 18점 뒤져 있던 제임스는 이날 3쿼터에서 압둘-압둘 자바의 기록을 깨고 NBA 개인 최다 득점자가 됐다.

다만, 정규리그 최다 득점자는 여전히 압둘-자바로 제임스에 약 1800점 앞서 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제임스는 2022~2023시즌에 이 기록마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압둘-자바보다 182경기 적게 뛰며 이 같은 대기록을 작정했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는 루키 시즌부터 79경기에 나서며 평균 20.9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2년 후 그는 평균 31.4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그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고, 파이널 MVP상도 4차례 수상했다. 올스타에는 17차례나 뽑혔다.

NBA 우승도 4차례 했다. 마이애미에서 2차례, 클리블랜드에서 1차례, 레이커스에서 1차례 우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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