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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전세계 장악한 '지금 우리 학교는'

2022-02-08 19:30

미국까지... 전세계 장악한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해외에서도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5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 국가 수는 지난 3일 가장 많은 59개국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1위를 기록했는데 <오징어 게임>의 경우 미국에서 1위를 기록한 뒤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이어갈지 기대가 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선한 소재와 사실적 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윤찬영, 박시후, 조이현, 로몬 등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2011년 완결된 원작을 2022년의 시대배경에 맞춰 각색했다. 현재 시청자들에게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에 이어 'K-좀비'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10만점 중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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