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월)

스포츠

은가누, 아데산야, 우스만의 3타이틀 동시 매치 UFC 아프리카 추진

2022-02-09 10:25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다음 목표는 자신을 비롯 아프리카 출신의 3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카마루 우스만이 같은 날 타이틀 전을 펼치는 UFC 아프리카를 개최하는 것이다.

왼쪽부터 20승 1패의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19승 1패의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 16승 3패의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사진=UFC)
왼쪽부터 20승 1패의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19승 1패의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 16승 3패의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사진=UFC)

아데산야는 최근 선스포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서 MMA에 대한 붐이 일고있다"며 "트리오 타이틀 매치를 아프리카에서 성사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 현재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스포츠는 UFC를 대표주자로 한 격투기.

이 붐은 은가누가 헤비급, 아데산야가 미들급, 우스만이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불기 시작했다.

최근 3년간 폭발적으로 관심이 늘어났으며 PPV 수요도 엄청나게 증가했다.

"나와 카마루, 프랜시스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위대한 대륙' 아프리카의 역사다. 우리는 그것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트리플 매치를 해야하고 그를 통해 아프리카는 하나가 될 것 같다."

아데산야는 2년여의 펜더믹에서 벗어나 글로벌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는 UFC에게도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쉽지않은 희망이지만 다나 화이트 UFC 회장도 아데산야, 우스만, 은가누의 동시 빅 매치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프리카가 마침내 따라 들어오고 있다. 그곳에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트리플 매치는 여러 난관을 거쳐야 한다. 세 챔피언의 사정도 다르고 UFC의 입장도 있기 때문이다.

아데산야는 13일 UFC 271에서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의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최근 손 부상 수술을 끝낸 우스만은 당분간 쉬어야 한다.

강력한 도전자 시릴 가네를 꺾어 무적시대의 문은 연 은가누도 부상 치료 등으로 9개월여 후에나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3명의 챔피언과 UFC가 합심해도 '아프리카 트리플 매치'는 최소 1년 후에나 바라 볼 수 있으나 성사만 되면 사상 최고의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