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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삼척시청, 전지연 7골 앞세워 서울시청 제압

2022-01-28 21:05

28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서아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8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서아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삼척시청이 혼자 7골을 터뜨린 전지연의 활약을 앞세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28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8-23으로 이겼다.

6승 1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단독 1위로 전체 3라운드 중 1라운드를 끝냈다.

삼척시청은 이날 2003년생 신예 전지연이 혼자 7골을 넣었고, 골키퍼 '원투 펀치'인 박미라와 박새영이 40% 안팎의 높은 방어율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인천시청은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3-30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오예닮이 9골을 넣었고, 국가대표 자매인 김온아와 김선화가 나란히 7골씩 터뜨렸다.

◇ 28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5승 2패) 33(18-17 15-13)30 SK(3승 4패)

광주도시공사(3승 4패) 32(14-14 18-11)25 대구시청(1승 6패)

삼척시청(6승 1패) 28(14-13 14-10)23 서울시청(3승 4패)

부산시설공단(4승 3패) 34(14-10 20-15)25 경남개발공사(3승 4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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