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에도 불구하고 NBA 도박사들은 레이커스의 우승 확률을 7위로 보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비록 지금은 부진하지만,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성적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박사들은 특히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르브론 제임스,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모두 함께 뛰면 우승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여전히 우승 확률 1위로 꼽혔다.
카이리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한 달 결장함에 따라 힘든 시즌이 되겠지만, 듀랜트가 돌아오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브루클린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 확률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밀워키 벅스다.
양대 콘퍼런스 통털어 승률 1위인 피닉스 선즈는 4위에 머물렀다. 장기전인 정규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도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는 알 수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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