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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서 체육회 직원 추가 확진…국가대표 조기 퇴촌 권고

2022-01-27 19:59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 네 번째)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 네 번째)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근무하는 대한체육회 직원 중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대표 선수들이 예정보다 일찍 퇴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선수촌 근무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육회는 선수촌 내 철저한 방역을 위해 훈련 중이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퇴촌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29명과 13개 하계 종목 선수·지도자 약 300명이 훈련 중이다.

선수촌 권고를 따른다면, 하계 종목 선수들은 예정보다 이틀 먼저 선수촌을 나온다.

30일 베이징으로 떠나는 쇼트트랙 대표팀 21명과 일본을 경유해 베이징으로 향하는 컬링 대표팀 8명은 진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체육회는 설 연휴 기간 선수촌을 철저하게 통제해 방역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한 뒤 2월 7일 하계 종목 선수들의 재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현장에서 체육회 직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결단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결과를 얻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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