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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 5∼6위전서 이라크와 격돌

2022-01-27 09:44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경기모습.[사우디아라비아 핸드볼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경기모습.[사우디아라비아 핸드볼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한국이 제20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이라크는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결선리그 2조 3차전에서 쿠웨이트와 25-25로 비겼다.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나란히 1무 2패를 기록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선 이라크가 조 3위를 차지, 1조 3위인 한국과 30일 5∼6위전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가 2023년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지에서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26일 열릴 예정이던 카타르와 결선리그 최종전에 기권했고 5∼6위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경기에 출전해 다른 팀과 접촉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4강은 카타르-이란,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로 채워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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