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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4월 스파링 7~8월 복귀전. 1순위 올리베이라?-UFC

2022-01-27 07:38

코너 맥그리거가 올 여름 복귀를 앞두고 곧 스파링을 시작할 계획이다.
맥그리거(오른쪽)의 복귀전 1순위 상대로 떠오르고 있는 올리베이라(사진=UFC)
맥그리거(오른쪽)의 복귀전 1순위 상대로 떠오르고 있는 올리베이라(사진=UFC)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의 3차전 1회 종료 직전 경골이 부러져 TKO패했던 맥그리거는 그동안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해 왔다.

현재 그의 재활 상태는 바로 훈련을 해도 될 정도. 하지만 완벽을 기하기 위해 4월부터 스파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며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여름 복귀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TMZ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맥그리거는 현재 다리로 하는 모든 것을 제대로 잘 하고 있다. 나는 그가 이번 여름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UFC가 맥의 여름 복귀전 준비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여름이면 부상 후 1년이 지나는 시점. 의학적으로도 충분한 시간인데 그가 말했듯 ‘위대한 복귀전’ 상대가 누구인가가 최대 관심사.

맥그리거와 화이트 회장은 최고 흥행작을 노리고 있다. 포이리에의 12월 패배로 맥그리거-포이리에 4차전은 이제 흥미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떠오르고 있는 1, 2순위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3차전과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 전.


네이트와는 1승 1패. 2016년 첫 판에선 맥그리거가 졌으나 5개월 후의 재대결에서 2-1로 판정승했다. 박빙의 경기여서 그 싸움 직후부터 서로가 세 번째 대결을 희망했었다.

36세의 디아즈는 UFC와 한 건의 계약을 남기고 있다. 마지막이든 재계약이든 큰 싸움이 필요, 적극적으로 매그리거를 원하고 있다.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도전 경기 역시 매력적이다. 지난 해 12월 올리베이라가 첫 방어전에서 포이리에를 서브미션으로 눕히면서 새로운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올리베이라와 맥그리거 모두 서로 콜한 상태. 랭킹 1위 저스틴 게이치나 3위인 베네일 다리우스가 둘의 대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게이치 등에 비해 워낙 흥행성이 높아 올리베이라-맥그리거 전이 높은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다.

일부에선 맥그리거가 복귀전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 디아즈를 선택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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