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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챔피언 안젤라 승주 리, 출산 감량 성공으로 곧 복귀

2022-01-20 07:53

원 챔피언십 스타 안젤라 승주 리가 곧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를 것 같다. 이제 그냥 파이터가 아니다. ‘위대한 엄마’의 이름으로 의 다시 격투기를 시작한다.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출산 전후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알제라 승주 리.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출산 전후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알제라 승주 리.

안젤라 승주 리는 어머니가 한국계. 아버지는 중국계 싱가포르 인으로 2016년 ONE FC아톰급 챔피언에 올라 세 차례나 타이틀을 방어 한 강자다.

두 체급 석권을 위해 스트로급 경기에 나섰지만 챔피언 시옹 징 난에게 TKO패 하는 등 2연패를 하기도 했다.

출산을 위해 일단 격투기 무대를 떠난 리는 지난 해 딸을 출산, 현재 9개월이 흘렀다.


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전과 후의 사진을 올리며 머지않아 복귀할 것임을 암시했다.

“왼쪽이 9개월 전 출산 직전이고 오른쪽이 오늘 (1월 19일)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에바 마리는 9개월을 보냈습니다. 나는 내 아기에게 수유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보호해 준 내 몸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로서의 벅찬 감격을 올린 리는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틈틈히 운동, 옛 몸매를 되찾았다.


리는 아직도 모유 수유 중이고 그래서 자신의 몸을 더욱 열심히 관리한다며 아이와 함께 자신도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리의 현재 몸 컨디션은 매우 훌륭한 상태. 언제라도 케이지에 오를 수 있지만 1년이 될 때까지 자제하고 있다. 어쨌든 올해 복귀가 목표로 더 강해진 엄마 챔피언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복귀 할 경우 원래의 아톰급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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