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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대 머니킥스’...메이웨더, 두바이 ‘금수저’ 유튜버 아마 복서 벨하사와 ‘세기의 머니 대결’

2022-01-20 03:17

플로이드 메이웨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말 골퍼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라운딩을 하려면 그에게 얼마나 줘야 할까?

아마도 우즈는 그 주말 골퍼와 라운딩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도 평생을 쓰고도 남을 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전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다르다.

그는 돈만 벌 수 있다면 누구와도 경기를 한다.


그의 씀씀이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가 경기를 한다는 뜻은 돈이 궁해졌다는 의미다.

메이웨더가 2월 두바이의 억만 장자 아들인 ‘머니킥스’와 대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킥스’는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메이웨더와의 경기 확정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킥스’의 본명은 리시드 벨하사로 올해 20세다.

유튜버이기도 한 그는 메이웨더의 열렬한 팬으로, 그와의 1대1 대결을 희망해왔다. 지난해 복싱을 시작한 이후 단 2경기만 치른 아마추어 복서다.

돈이 필요한 메이웨더는 결국 그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대결은 UAE 두바이의 7성급 호텔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영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는 2017년 전 UFC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를 가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튜버 복서 로건 폴과도 대결하는 등 돈 되는 경기만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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