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의 주장 김재근은 18일 다시 시작된 PBA 팀리그 6라운드 첫날 휴온스와의 경기(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6세트 1이닝에 7연타를 터뜨려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근은 4세트 혼복에서 실패했던 포지션 볼을 쓰리 뱅크샷으로 성공한 후 이어진 뱅크 샷 기회 두 번을 다 성공시켰다.
김재근은 마지막 매치 포인트까지 원뱅크 넣어치기로 득점,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휴온스의 김봉철은 한 점도 넣지 못하고 0 : 11로 졌다.
크라운은 8승 2무 5패로 승점 26점을 작성, 24점의 블루원리조트를 제치고 일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크라운은 마르티네스와 선지훈이 1세트 남자복식, 강지은이 2세트 여단식에서 이겨 쉽게 승리를 가져 올 듯 했다.
그러나 이영훈이 팔라존에게 3세트, 김재근-백민주가 호프만-김세연에게 4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쫒기는 입장이 되었다.
2-2, 동점에서 다시 시작한 5세트. 마르티네스가 5연타와 행운의 세트포인트로 호프만을 15:13으로 누르자 김재근이 막판을 3연속 뱅크 샷 등 뱅크 샷 4개로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는 혼자 2승을 올렸다.
18일 전적
크라운해태 4-2 휴온스
1- 마르티네스/선지훈 15 : 10 팔라존/김기혁
2- 강지은 11 : 4 최혜미
3- 이영훈 5 : 15 팔라존
4- 김재근/백민주 10 : 15 호프만/김세연
5- 마르티네스 15:13 호프만
6- 김재근 11 : 0 김봉철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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