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가 치카제가 그렇다.
케빈 케이터와의 경기는 신경도 쓰지 않고 엉뚱하게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정찬성에 도발했다가 케이터에 흠씬 두들게 맞은 치카제는 패배 후에도 입을 다물지 않고 있다.
치카제는 케이터전이 끝난 후 병원에서 케이터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존경한다"라는 캡션을 달았다.
그랬던 그가 하루 만에 돌변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세션에서 "어젯밤에 망했지만 다 괜찮아. 이 녀석과 10번 싸워도 9번은 이길 것 같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한번은 내가 질 것인데, 그게 어젯밤이었다. 어제 진 것은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치카제는 자신의 패배에 도발한 정찬성에게도 험한 표현으로 공격한 바 있다.
이에 MMA 정키는 치카제가 타이틀에 도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