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고국 아일랜드에 있는 맥그리거는 미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항공편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 증명서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한다.
즉, 백신 미접종자는 미국 입국이 불가능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맥그리거가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듯한 의견을 자주 피력했다.
최근에는 백신 강제 접종은 전쟁 범죄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맥그리거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올해 미국서 열리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미국 입국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제3의 장소에서의 경기는 가능하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백신 접종 여부에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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