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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호수에 완전히 빠져...'엉망진창' 수비, 덴버에 37점차 참패

2022-01-16 14:00

레이커스 선수들
레이커스 선수들
LA 레이커스가 호수에 완전히 빠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 LA 레이커스는 덴버 너기츠에 100점을 허용했다.

덴버는 4쿼터에서도 레이커스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결국,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덴버와의 원정 경기서 96-133, 37점 차로 대패했다.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드와이트 하워드를 투입하며 덴버 니콜라 요키치를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서만 대등한 플레이를 했을 뿐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의 한계를 실감했다.

덴버 선수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3점포도 무려 23개를 성공시켰다.

제프 그린이 26점을 올렸고, 요키치는 17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5점 9리바운드를, 러셀 웨스트브룩은 오랜 만에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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