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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치카제 얼굴이...' 케이터에 흠씬 두들겨 맞은 치카제, 케이터에 "존경한다"

2022-01-16 13:36

치카제와 케이터가 혈전을 벌인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치카제 트위터 캡처]
치카제와 케이터가 혈전을 벌인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치카제 트위터 캡처]
기고만장했던 기가 치카제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다가 대망신을 당한 뒤 순한 양이 됐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8위 치카제가 자신을 피한다며 맹렬히 비난하자 "5위와의 대결에나 신경 써라"고 힐난했다. 단계를 거친 후 도전하라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볼카노프스키의 말은 옳았다. 치카제는 타이틀 도전을 하기위해 산전수전을 더 겪어야 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16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치카제는 5위 캘빈 케이터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얼마나 두둘겨 맞았는지 두 눈이 감길 정도였다.

케이터에 패한 후에야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치카제는 케이터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케어터를 존경한다"라는 캡션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케이터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날 패배로 치카제는 더 이상 정찬성의 타이틀전 도전에 시비를 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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