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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 어빙, 6일 복귀+트레이드 요구 ‘태업’+경기 중 ‘난투극’+코치 및 동료와 ‘언쟁’ 출장 정지...NBA는 지금 ‘어수선’

2022-01-05 04:30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미국프로농구(NBA)는 지금 글자 그대로 ‘어수선’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카이리 어빙에게 전면 활동 금지 조치를 취했던 브루클린 네츠가 슬그머니 이를 ‘없었던 일’로 하는가 하면,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아직도 ‘태업’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은 경기 중 피를 흘리며 ‘난투극’을 벌이고 있고, 선수가 코치에게 대들기도 한다.

이 모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관련된 불상사다.

제임스는 경기 도중 고의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전반전이 끝난 후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코치에게 대드는 볼썽사나운 장면도 연출했다.

이어 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키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와 크리스찬 우드는 경기 중 서로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언쟁을 벌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포터와 루카스가 전반전 벤치에서 평정심을 잃은 채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결국, 휴스턴은 5일 둘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어빙은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첫 출전이다.

어방은 구단이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을 해도 좋다는 방침으로 선회하자 팀에 합류,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다 코로나19에 감영돼 그동안 격리됐다.

어빙이 합류함에 따라, 브루클린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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