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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복귀 초읽기. 2년 침묵 깨고 올 상반기엔 옥타곤 선다

2022-01-04 11:11

UFC 페더급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올 상반기 중에 옥타곤에 다시 설 계획이다.

복귀전 서두르는 최두호(사진=UFC(
복귀전 서두르는 최두호(사진=UFC(


최두호는 최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6월을 넘기지 않고 경기에 나서도록 노력하고 있다. 복귀전을 잘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두호는 지난 해 8월 대니 차베스와 1년 8개월여만에 복귀전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최두호는 차베스와의 대결이 다시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3연패를 끊을 자신이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보강하고 강해진 부분들을 경기 때 잘 보여 주겠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회 KO승을 거둬 화이트 대표가 ‘한국의 맥그리거’라고 극찬했던 초 신성이었다.

그러나 이후 3연패, 내리막 길을 걸었다.

최두호는 탑독으로 초반 우세한 경기를 하고서도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주르뎅에게 패하면서 랭킹에서도 빠졌다.

최두호는 부상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공백기가 너무 길어 올해엔 반드시 경기에 뛰어야 할 상황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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