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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이머' 카이리 어빙,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캐나다 입국 금지

2022-01-02 02:27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의 캐나다 입국이 금지됐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프로 선수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어빙은 3월 1일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인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어빙은 올 시즌 시작부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브루클린의 홈 경기는 물론이고 원정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원정 경기 참가를 전격 결정한 브루클린의 방침에 따라 어빙은 ‘파트타임’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NBA에는 어빙과 같이 백신 거부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2021년 12월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드레이몬드 그린, 앤드류 위긴스가 캐나다 국경에서의 코로나19 검사 문제로 토론토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바 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지방 정부의 관중 입장 제한 정책에 따라 앞으로 입장할 수 있는 관중 수가 1,000명으로 더 줄어들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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