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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탈락, 김가영, 차유람, 강지은, 전애린, 김세연, 김예은 16강-농협 LPB챔피언십

2021-12-31 15:44

이미래가 탈락했다. 스롱에 이어 서바이벌 덫에 걸린 두 번째 우승 후보다. 그러나 김가영, 강지은, 차유람, 전애린, 김세연,김예은, 오수정, 김갑선 등은 예상대로 16강에 진출했다.

엇갈린 길을 가게 된 여왕, 여신, 여제 이미래와 차유람,김가영(사진=PBA)
엇갈린 길을 가게 된 여왕, 여신, 여제 이미래와 차유람,김가영(사진=PBA)

64강전에서 13연타 128점으로 경기를 압도했던 이미래는 31일 열린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단 한차례 5연타를 쏜 후 공타를 연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42, 3위로 끝낸 이미래는 후반 첫 5이닝을 빈타에 허덕이다 4위로 떨어진 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32강에서 대회를 접었다.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를 한 김예은도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었다. 4분여를 남겨놓은 19이닝까지 32점으로 2위 이미정과 24점차였다.

극복하기 힘든 스코어였으나 20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2위로 뛰어 올랐다. 52:48로 한 타 차였다. 김민영이 5연타, 4연타를 쏘며 이미래를 밀어냈다.

같은 조에서 싸운 강지은과 김가영은 1, 2위로 함께 32강전을 통과했다.

전애린은 100점대를 넘나드는 활기찬 경기를 펼쳤다. 초반 7연타를 터뜨려 1위를 거의 굳힌 전애린은 32강 최다득점인 99점, 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전애린의 독주 덕분에 에버콜라겐 대회 준우승자인 오수정은 3,4위와 2타차인 39점으로 32강 관문을 넘어섰다.

차유람은 김세연에 이어 2위로 살아났으나 김보미는 막판 재역전당해 탈락했다.

전반은 차유람, 김보미가 김세연을 밀어내고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 첫 이닝에서 김세연이 5연타를 쏘면서 치고 나간 후 차유람과 김보미의 2위 경쟁이 끝까지 계속되었다.

김보미가 후반 15이닝에서 10득점, 51:51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차유람이 17이닝 4연타로 승기를 굳힌 후 18이닝 58:50으로 2위 싸움을 끝냈다.

서한솔은 또 하이런 1개 차이로 16강행을 놓쳤다. 서한솔은 마지막 22이닝에서 5연타를 기록, 최연주의 54점에 따라붙었으나 하이런 6-5로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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