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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펜스, 응우옌 탈락. 조재호, 쿠드롱, 서현민, 강민구, 사파타, 호프만 64강-농협PBA챔피언십

2021-12-31 00:38

우승후보 레펜스와 응우옌이 첫 판에서 탈락했다.

64강에 오른 우승 후보들. 왼쪽부터 디펜딩챔피언 서현민, 조재호, 쿠드롱(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64강에 오른 우승 후보들. 왼쪽부터 디펜딩챔피언 서현민, 조재호, 쿠드롱(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그러나 조재호, 강민구, 서현민 등 국내 강자와 쿠드롱, 사파타, 호프만 등 외국인 강자는 이변 없이 64강에 올랐다.

레펜스는 휴온스 대회 우승자로 랭킹 4위고 응우옌은 TS 샴푸 대회 준우승자로 랭킹 7위. .

둘 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30일 시작된 ‘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들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레펜스는 125위 남경훈에게 승부치기 패했고 응우옌은 122위 강동구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남경훈은 30대지만 강동구는 50대 재야고수.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서현민 등 다른 우승 경력자들은 모두 128강을 넘어섰다.

서현민은 역시 와일드카드인 김태관을 3-1로 눌렀다. 김태관은 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의 친 동생.

PBA데뷔전 등 시즌 모든 대회에서 128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으나 한 세트씩은 꼭 빼앗는 가능성을 보였다.

조재호와 강민구도 이교석과 강성호에게 한 세트를 내주며 3-1로 이겼다.

재야고수 서삼일은 김병호와 2-2무승부를 이룬 후 승부치기에서 승리, 64강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팀리그의 오태준, 선지훈과 엄상필은 모두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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