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챔피언 경력의 김세연, 강지은, 김예은과 김가영, 오수정 그리고 128강부터 시작한 차유람, 서한솔, 김보미는 32강에 진출했다.
3회 우승을 노렸던 스롱은 29일 열린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석관PBC캐롬클럽)에서 빈타에 허덕이다 64강 탈락의 굴욕을 맛보았다.
스롱은 블루원과 에버콜라겐 대회 우승자로 이번 대회 역시 가장 강력한 챔피언 후보였다. 하지만 지독한 빈타로 헤매다 꼴찌를 했다. 총 점수가 16점으로 4이닝부터 마지막 20이닝까지 4위를 도맡았다.
정보라와 김민영이 6연타와 5연타를 쏟아내며 84점과 80점으로 1, 2위를 차지, 스롱을 아웃 시켰다.
차유람은 7연타 쇼를 펼치며 김예은을 2위로 밀어냈다. 75점으로 2위와 28점차를 보이며 줄곧 1위를 달렸다.
김예은 끝나기 바로 전까지 3위였으나 막판 치고나와 2위를 했다. 3위 김보송과 1타 차이였다.
차유람과 함께 128강전부터 시작한 서한솔과 김보미도 64강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1위를 달린던 임정숙은 막판 강지은의 역전타에 당하고 이다솜에 하이런 1개차로 밀려 탈락했다;
김가영은 전반을 2위로 마감했으나 후반 15이닝에서 6연타를 쏘아올리며 1위로 나선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2차 대회 우승자였으나 직전 대회에서 부진, 중도 탈락했던 김세연은 처음부터 선두를 달렸다.
김보미가 62점을 획득, 82점의 김세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서한솔은 79점으로 조 1위를 하며 64강 벽을 넘었다. 용현지가 서한솔, 하윤정의 맹공에 당해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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