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지난 10월 3차투어인 휴온스 대회 16강전에서 김명희에게 1-2로 패해 중도 탈락했다.
이미래와 올 시즌 3명의 챔피언 스롱 피아비, 강지은, 김예은도 16강에 진출, 재야 고수들과 8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16강전은 팀리그 멤버 대 재야 고수의 싸움 형세가 되었다.
김가영-최보비. 스롱-최연주, 강지은-김민지, 백민주-이지은, 김갑선-한슬기, 김예은-하야시, 이미래-임경진, 오수정-김한길의 대결이다.
지난 해 팀리그에서 뛰었던 2019년 파나소닉 챔피언 김갑선은 현 팀리그 멤버인 최혜미에게 애를 먹었다. 6연타를 터뜨리고도 1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3세트까지 간 끝에 2-1로 역전승했다.
32강전 최장 경기였다. 첫 1점 내는데 7이닝이 걸리기도 하는 등 총 50이닝이 소요되었다. 1세트는 최혜미가 21이닝에서 11:9로 이겼고 2세트와 3세트는 김갑선이 15이닝 11:7, 14이닝 9:6승 이었다.
스롱은 윤영미에게 한 세트를 내주며 2-1로 이겼지만 이미래, 강지은, 김예은은 모두 2-0, 완승을 올렸다.
재야 고수 오수정도 장혜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용현지는 팀리그 톱10 랭커 중 세 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1세트를 아깝게 패하면서 이지은에게 0-2로 완패했다. 톱10 중에선 김세연, 김민아가 이미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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