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분석가 데이비드 와이엇-헙튼은 ‘더 제트 웨이’ 뉴스 레터를 통해 이번 오프시즌에 뉴욕 제츠가 구영회와 계약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구영회는 통산 필드골 성공률 89.4%의 키커이며 이번 시즌에는 91.3%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50야드 이상에서 12번의 필드골 시도에서 11차례나 성공시켰다. 터치다운 후 보너스 킥 성공률은 100%다”고 했다.
그는 “제츠는 2017년 이후 8명의 플레이스 키커를 기용했다. 이제는 안정적인 키커를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구영회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와이어트-헙튼은 “구영회를 4년 1,800만 달러(약 214억 원)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하고 했다.
NFL의 상위 12명의 키커의 평균 연봉은 4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회는 올 시즌 애틀랜타와 78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애틀랜타는 더 이상 구영회를 잡을 수 없다. 그에게 수백만 달러 연봉을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시즌 올스타전 격인 프로볼에 키커 부문 1위로 선발된 바 있는 구영회는 그러나 올 시즌 프로볼에는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한국인 할머니를 두고 있는 카일러 머레이(애리조나 카디널스)는 프로볼 쿼터백 부문에 선발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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