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하키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됐다. 사진은 준결승 파키스탄과의 경기 모습[사진 대한하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21958120261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장종현이 4골을 터트리는 데 힘입어 하키 강국 파키스탄 대표팀을 6-5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 남자하키 대표팀 역시 하키 강국 인도를 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22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우승을 놓고 한일대결을 벌이게 됐다. 예선리그에서 한국과 일본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6년 대회때 4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편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이달 초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제6회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결승에서 일본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어 남자 대표팀이 이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승전은 국제하키연맹 홈페이지 및 앱(https://watch.hockey)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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