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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19일 대전시-가가와현 190여명 참가해 비대면으로 실시

2021-12-18 11:28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가 2년만에 재개돼 19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사진은 2016년도 교류모습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가 2년만에 재개돼 19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사진은 2016년도 교류모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997년부터 이어오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교류 및 국제 친선 도모를 위해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던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가 2년만에 재개돼 올해는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던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를 올해는 ‘움직이자 몸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19일(일) 온라인 실시간 ZOOM을 통해 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 탁구 5종목의 (한국)대전시 선수단 103명과 (일본)가가와현 선수단 87명이 참가하여 비대면 교류를 실시한다.

선수단 구성은 2022년 대전 지역의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2학년의 선수들로 종목별 엔트리와 무관하게 국가별 20명씩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트레이닝에 관한 챌린지, 서로의 언어 배우기, 스포츠 영양학 강의, 밀키트를 통한 양국의 음식문화 체험 및 식사, 스포츠 퀴즈 대결, 국가대표 선배 선수 강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교류를 위해 양국 5개 종목 10명의 국가대표 선배 선수들이 직접 종목 후배들에게 ‘페어플레이’에 관한 크고 작은 대회 경험담을 들려주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양국의 비대면 교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게끔 변화된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의 시작으로, 온라인상에서 스포츠로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누며 양국 간 이해를 넓히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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