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속 대표팀, 4대륙 선수권 남자 팀추월 동메달[ISU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80904360540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정양훈(강원도청), 박성현(한국체대), 엄천호(스포츠토토)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팀 추월에서 3분54초371의 기록으로 5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2조에서 미국과 경기를 펼친 한국은 줄곧 4위에 머물다 마지막 바퀴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금메달은 캐나다(3분37초219)가, 은메달은 카자흐스탄(3분51초593)이 목에 걸었다.
김민서(평촌고), 박채은(신현고), 박채원(한국체대)이 출전한 여자 팀 추월에서는 한국이 3분30초617로 미국(3분08초186)과 캐나다(3분08초693)에 이어 3개 팀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1,000m에선 박채은이 1분19초037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고, 이나현(노원고)이 8위(1분19초459), 박채원이 9위(1분19초667)를 차지했다.
남자 1,000m에선 이병훈(명지대)이 10명 중 10위(1분11초22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빙속 대회다.
올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일본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포기했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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