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장사(90kg 이하)에 등극한 태안군청 소속 김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72021370118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기수는 17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전도언(24·의성군청)을 3-1로 물리쳤다.
2018년 9월 문경 추석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던 김기수는 3년여 만에 또 한 번 문경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8강에서 황성희(울주군청)를 2-0으로 꺾은 그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민정(영월군청)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첫판에서 들배지기로 먼저 한 점을 챙긴 김기수는 두 번째 판 상대에 경고승을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들배지기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경고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김기수(태안군청)
2위 전도언(의성군청)
3위 김진호(영암군민속씨름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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