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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아 토마스 살아있네' 175cm 단신 가드, G리그 쇼케이스서 42점 '폭발'

2021-12-17 05:42

아이재아 토마스
아이재아 토마스
175cm 단신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NBA 복귀를 노리고 있는 토마스는 16일 열린 G리그 쇼케이스에서 덴버 너기츠의 그랜드 래피즈 골드 소속으로 출전, 포트웨인 매드 앤츠를 상대로 4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3점포도 5개나 터뜨렸다.

이날 토마스는 예전과 별 차이 없는 현란한 드리블과 골밑 돌파,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던지는 중장거리슛 등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다만, 상대가 NBA 레벨이 아니어서 정확한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백업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는 있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첫 경기에서 일단 구단 스카우트와 임원들에게 눈도장은 확실히 찍은 셈이다.


올해 32세인 토마스는 지난해 4월 3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한 후 3경기를 뛰고 방출돼 NBA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NBA 복귀에 대한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올 여름 한 프로암 농구 리그 경기에서 81점을 넣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해외 리그 진출설이 나돌았으나 토마스는 이를 거부하고 각 팀이 실시한 트레이닝 캠프를 찾아 테스트를 받았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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