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80kg 이하 태백장사에 등극한 노범수가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61922340153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노범수는 16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강력한 경쟁자 윤필재(27·의성군청)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올해 해남 대회와 단오 대회, 천하장사 대회, 평창 대회에서 모두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노범수는 이로써 시즌 5관왕을 달성하며 자신의 9번째 장사 타이틀(태백장사 8회·금강장사 1회)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꺾은 그는 4강에서 권진욱을 밭다리와 덧걸이로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서 첫판 밀어치기로 리드를 잡은 노범수는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한 점을 내줬으나 뒤이어 배지기되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윤필재(의성군청)
3위 이현승(문경새재씨름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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