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우스는 현재 UFC 4전승이다. 4게임 모두 KO(TKO)승이며 그중 3 번이 1회였고 한 번만 2회였다.
화려하게 경기를 이긴 덕분에 세차례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그러나 그동안 그가 무찌른 선수 중엔 대단한 파이터가 없었다. 파커 포터, 알렉세이 올리닉, 샤밀 압두라키모프 등 고만 고만한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말 UFC 파이트나이트 199에서 부딪치는 데릭 루이스는 다르다.
경기 운영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펀치 파워는 대단하다. 한 방의 파이터로 25승 중 20승을 KO로 끝냈다.
저돌적인 대시형으로 걸리면 KO지만 노련한 파이터들에겐 통하지 않았다.
지난 8월의 시릴 가네 전이 대표적인 케이스. 루이스의 한 방이 터지면 가네도 어쩔 수 없었지만 루이스는 제대로 한 번 공격도 못해보고 3회 TKO패 했다.
36세의 노장이지만 체력에서도 밀리지 않고 명 경기를 연출하는 루이스. 다카우스가 그를 제친다면 또 한 명의 강력한 헤비급 미래가 탄생하는 셈이다.
다카우스의 현 재 랭킹은 7위. 루이스는 3위. 다카우스가 이기면 톱 4에 들어갈 수 있다.
둘 모두 후퇴를 모르는 타격가여서 길게 갈 것 같지는 않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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