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션 오말리는 오른손과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최고 6개월까지 출전을 못할 수도 있다.
네바다체육위원회는 16일 UFC 269에서 경기를 치른 모든 선수들을 정밀 진단한 결과 올리베이라 등은 크게 다친 곳이 없다면서도 30일 출장 금지 조치를 취했다.
30일 출장 금지는 최소한의 조치. 대부분의 경우 경기를 치르고 나면 한 달여간 쉰 후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때문에 실제 활동에는 차질이 없다.
격렬한 경기를 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도 코디 코브란타에게 이긴 카이 카라 프랑스, 도미닉 크루즈, 타이 투이바사 등 5명만 제제를 받지 않았다.
4명 중 유일하게 아만다 누네스는 45일을 받았다. 아만다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 때 급하게 탭을 쳤는데 그것과 펀치에 의한 충격이 조금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긴 금지 조치를 받은 선수는 6개월의 션 오말리. 라울리아 파이바를 1회 TKO로 물리쳐 다칠 시간도 없었으나 엄지 손가락 부상이 꽤 심하다는 것이 진단 결과였다.
션 오말리는 3연속 피니시를 기록하며 밴텀급 랭킹에 진입(13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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