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팬에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듀랜트에 2만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듀랜트는 당시 2쿼터 28초를 남기고 한 관중이 “듀랜트 제발 징징대지마”라고 소리치자 해당 팬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
듀랜트는 이날 31점을 쏟아부으며 팀에 시즌 18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브루클린은 18승 8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듀랜트가 벌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초에는 관중석에 게임 공을 던져 2만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NBA는 또 올해 초 코미디언 마이클 래퍼포트와 소셜 미디어에서 경멸적인 말을 사용한 듀랜트에게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