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럿에서 뛰고 있는 아들 라멜로 볼의 아버지인 라바는 최근 훕스뷰와의 인터뷰에서 “라멜로가 얼마나 자주 조던에게 조언을 구하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라바는 “조던이 라멜로에게 무슨 조언을 해줄 수 있는가? 그가 어떤 조언을 할 수 있는지 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에 우유가 있다고 치자. 그 우유의 유통 기간이 만료되면 버린다”며 “조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언제였나? 경기가 달라졌다. 내 아들에게 조던이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큰소리쳤다.
시대가 지났으니 옛날 농구에 대해 조던이 라멜로에게 이야기해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라바는 조던과의 1대1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라멜로와 조던은 농구에게 대해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 2년 차인 라멜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20점, 8.3어시스트,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도 39%로 향상됐다.
지난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라멜로는 2020~2021시즌 51경기에 출전, 평균 15.7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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