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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라멜로에게 무슨 조언을 할 수 있겠는가?" 라멜로 아버지 라바, 조던 '무시'

2021-12-12 05:04

라멜로 볼
라멜로 볼
‘빅마우스’ 라바 볼이 ‘농구황제’이자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마이클 조던을 무시했다.

샬럿에서 뛰고 있는 아들 라멜로 볼의 아버지인 라바는 최근 훕스뷰와의 인터뷰에서 “라멜로가 얼마나 자주 조던에게 조언을 구하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라바는 “조던이 라멜로에게 무슨 조언을 해줄 수 있는가? 그가 어떤 조언을 할 수 있는지 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에 우유가 있다고 치자. 그 우유의 유통 기간이 만료되면 버린다”며 “조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언제였나? 경기가 달라졌다. 내 아들에게 조던이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큰소리쳤다.

시대가 지났으니 옛날 농구에 대해 조던이 라멜로에게 이야기해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라바는 조던과의 1대1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라멜로와 조던은 농구에게 대해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 2년 차인 라멜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20점, 8.3어시스트,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도 39%로 향상됐다.

지난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라멜로는 2020~2021시즌 51경기에 출전, 평균 15.7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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