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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 포틀랜드에 2년 1억700만 달러 연장 계약 요구(ESPN)

2021-12-08 05:49

데미안 릴라드
데미안 릴라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2년 1억7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릴라드가 2025~2026시즌에 5100만 달러, 2026~2027시즌에 55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릴라드와 포틀랜드의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릴라드는 2024~2025시즌 4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돼 있다.

릴라드는 지난 오프시즌 트레이드 요청을 고려했으나 포틀랜드의 설득으로 잔류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오는 7월 연장 계약을 체결할 자격을 갖게 되는 릴라드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틀랜드에는 단장이 없다. 최근 닐 올셰이가 해임됐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후임 단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가 그러한 계약이 관심이 없으며 조만간 릴라드가 포틀랜드에서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릴라드는 최근 팀애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로스터 개편을 요구했다.포틀랜드는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릴라드를 보유하고서도 그를 도와 줄 선수가 없어 매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포틀랜드는 11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릴라드는 평균 21.5점, 7.8개 아시스트, 4.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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