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가 터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마이클 리 트위터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06101427045854fed20d3049816221754.jpg&nmt=19)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의 3점슈터로 평가받고 있는 커리는 5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 전 몸을 풀다 갑자기 2층 관중석으로 올라가 통로에서 '터널슛'을 던졌다.
커리의 손을 떠난 농구공은 큰 포물선을 그리며 림 안으로 거짓말처럼 빨려 들어갔다.
또 다시 묘기를 선보인 커리는 득의에 찬 표정을 지으며 재빨리 터널을 통해 코트로 돌아갔다.
커리의 '터널슛'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등 SNS에 올려졌고, 이 장면을 본 농구팬들은 커리의 마술같은 '터널슛'에 또다시 열광했다.
커리는 지난해에도 시범 경가를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터널슛’을 성공시킨 바 있다.
커리는 그러나 정작 이날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남발했다.
17개의 3점슛 중 고작 5개만 림을 통과했다. 전체 야투 역시 28개 중 7개만 성공시켰다.
그러나, 커리는 이날 5개의 3점슛을 추가해 앞으로 23개만 거 성공시키면 레이 앨런을 제치고 NBA 최다 3점슛 보유자가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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