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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 2년 연속 평창 대회 태백급 제패…통산 8번째 장사 등극

2021-11-21 18:35

평창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노범수[대한씨름협회 제공]
평창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노범수[대한씨름협회 제공]
노범수(23·울주군청)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평창에서 태백장사(80㎏) 꽃가마에 올랐다.

노범수는 21일 평창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실업 무대에 데뷔한 지난해 3, 4차 민속씨름 평창대회에서 연달아 태백급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2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 평창에서만 세 차례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개인 통산 8번째(태백장사 7회·금강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이다.

올해는 해남 대회와 단오 대회,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손희찬(증평군청)을, 4강에서 박종길(문경새재씨름단)을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수월하게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그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다.

첫판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한 노범수는 이어 덧걸이와 밭다리로 유환철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유환철(용인시청)

3위 이준호(영월군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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