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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샘, 연장전 결승 3점포'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1점 차 승리

2021-11-20 20:27

우리은행 최이샘[WKBL 제공]
우리은행 최이샘[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최이샘의 3점 결승포가 우리은행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5승 3패를 거둬 신한은행과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더불어 신한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 패배의 아쉬움도 설욕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가장 많은 23득점(5리바운드)을 올렸고, 김정은이 14득점 6리바운드, 박혜진이 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최이샘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 전 이경은의 외곽슛으로 74-72를 만들었으나, 이후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면서 어이없이 공격권을 내줬다.

기회를 잡은 우리은행은 23초를 남기고 최이샘의 3점 결승포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4득점, 이경은이 12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20일 전적(아산이순신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75(16-11 18-24 19-14 12-16 <연장> 10-9)74 인천 신한은행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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