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월)

스포츠

윤성빈, 올림픽 시즌 첫 월드컵서 6위…한국선수 모두 '톱10'

2021-11-20 08:09

윤성빈[IBSF 유튜브 중계 캡처]
윤성빈[IBSF 유튜브 중계 캡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월드컵 6위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시즌을 시작했다.

윤성빈은 19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5초56을 기록해 6위에 자리했다.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윤성빈보다 0초49 빠른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마르틴스 두쿠르스(1분45초14·라트비아)와 크리스토퍼 그로티어(1분45초23·독일)가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다가오는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윤성빈은 시즌 첫 대회에서 무난한 성적을 냈다.

다만, 장기인 스타트에서 1차 시기 4위, 2차 시기 7위(이상 4초89)에 그친 것은 다소 아쉬웠다.

정승기(1분45초59·가톨릭관동대)와 김지수(1분45초68·강원도청)는 각각 7위와 9위에 올라 한국 대표팀은 대회에 참가한 3명의 선수가 모두 10위권 안에 드는 성과를 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