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세트 스코어 1-1에서 맞이한 3세트 6:6 상황에서 고민하다 공격 시간을 넘겨 쳐 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다음 공격에서 얼토당토 않은 후르쿠가 들어가 7:6으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이어 진 투 뱅크 샷 포지션. 시도 해 볼만 했다. 성공하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그러나 두께 실패로 득점하지 못하고 공격권을 김명희에게 넘겨 주고 말았다.
한동안 치고 나가지 못했던 김명희는 제 2 목적구 빨간 공을 코너에 박아 놓고 뒤돌리기 등으로 3연타를 터뜨리며 9:7로 승리, 대어를 낚았다.
김민아도 16강 벽을 넘지 못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64강 서바이벌전에서 100점대의 점수를 올렸던 하윤정이 김민아의 벽이었다.
하윤정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0, 완승을 거두었다.
일본의 마지막 주자였던 하야시 역시 재야 고수 임경진에게 덜미가 잡혀 탈락했다. 임경진은 시원한 공격으로 2-0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블루원 대회 우승자 스롱 피아비와 TS샴푸대회 준우승자인 용현지는 이유주와 김정미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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