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준은 18일 열린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고양 소노캄)에서 아드난 육셀에게 1-3으로 패배, 128강에서 탈락했다.
오태준은 2세트와 4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큐가 모자라 지고 말았다.
1세트를 6:15로 내준 오태준은 2세트에서 13점에 먼저 도달,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 9이닝 4연타, 10이닝 2연타로 13:11로 리드했으나 2연속 공타를 날려 13:15로 잡혔다.
오태준은 3세트를 15:9로 잡은 후 4세트도 치고 나갔다. 4연타 등 7이닝 연속 득점으로 14점째를 올렸다. 1점만 더하면 2-2 무승부로 승부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 차례나 결정구를 놓쳐 육셀에게 게임을 내주었다.
젊은 피 김태관은 노련한 김재근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했다.
파파콘스탄티누는 승부치기 끝에 강승용, 최원준은 문성원을 3-1로 누르고 64강에 올랐다.
한편 64강에 선착한 조건휘는 난적 호프만과 32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신정주는 팀리그 멤버인 한동우, 쿠드롱은 장남국과 64강전에서 만난다. 장남국은 강성호를 승부치기에서 물리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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