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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김가영, 김민아-김세연, 스롱-서한솔 32강 서바이벌-휴온스 LPBA챔피언십

2021-11-17 01:34

‘빡세게’ 붙었다. 결승 예행 연습 쯤 되는 ‘데드매치’다.

32강 서바이벌전이라 2명까지올라가므로 라이벌끼린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른 2명은 ‘억세게’ 재수 없다는 탄식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미래(왼쪽)와 김가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이미래(왼쪽)와 김가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한솥밥 식구끼리 32강전에서 붙는 스롱(왼쪽)과 서한솔(사진=PBA)
한솥밥 식구끼리 32강전에서 붙는 스롱(왼쪽)과 서한솔(사진=PBA)


이미래와 김가영, 김민아와 김세연 그리고 ‘한솥밥 식구’ 서한솔과 스롱 피아비가 마지막 서바이벌전에서16강행을 다툰다. .

이미래와 김가영은 16일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서바이벌전(소노캄 고양)에서 나란히 1위를 했지만 에버리지가 좀 떨어져 8위와 9위를 했다. 그 바람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조 편성 룰에 따라 8조에서 같이 뛰게 되었다.

이미래는 64강 서바이벌전에서 77점을 기록, 2위와 28점차의 편안한 1위를 했다. 김가영 역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69점을 획득, 2위 서한솔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민아는 70점으로 1위였다. 팀리그 에이스 중 가장 좋은 성적이지만 전체에선 3위다. 전체 1, 2위는100점대를 돌파한 하윤정과 이우경이 했다.

14위, 19위, 30위가 16강행을 다툴 파트너다. 그런데 직전 대회 챔피언 김세연이 2위를 하면서 19위에 랭크, 김민아에게 붙었다.

김세연은 박다솜과 62-62동점을 이루었으나 하이런에서 7-4로 뒤져 2위로 미끌어졌다. 1위를 했더라면 6조로 가 둘 모두 비교적 편안한 싸움을 했을 터.

김세연은 6조에서 임경진, 정다혜, 강지은 그리고 김민아는 3조에서 김민영, 박다솜, 최연주와 붙을 수 있었다.

임경진 등도 모두 한 칼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심리적 부담은 아무래도 덜하다.

스롱 피아비는 86점에 에버리지 1.150으로 4위. 한솥밥을 먹으며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서한솔이 2위로 20위를 하면서 같은 조에 들어왔다. 4인 서바이벌이어서 서로 봐줄 수도 없는데...

하지만 진짜 데드매치는 아니다. 8개조의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므로 2명 모두 살아 나갈 수 있다.

32강엔 일본 선수 3명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가장 강한 히다 오리에는 PQ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하야시, 아야코, 나츠미가 64강을 통과했다.

하야시는 용현지-박수아-이지은, 아야코는 장혜리-오수정-김갑선, 나츠미는 하윤정-정보라-김명희와 대결한다. 묘하게도 팀리그 에이스들을 다 피해갔다.

32강은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팀리그 소속의 히다, 임정숙, 전애린, 오슬지, 최혜미, 백민주, 김보미, 차유람, 김예은 등은 탈락했다.

꼴찌팀 TS샴푸는 2명 모두 생존했으나 전기 1위의 웰뱅과 SK렌터카는 2명 모두 고배를 들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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