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TS샴푸PBA챔피언십’에서 쿠드롱을 꺾고 4강까지 올랐던 해커가 17일 시작하는 ‘휴온스PBA챔피언십’에 여전히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다.
하지만 123위에서 6위에 도전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6위 자리에서 123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앙기타를 맞이한다.
해커와 같은 그룹에는 위마즈, 오성욱, 육셀, 오태준, 김기혁등이 포진했다. 여기서 이기면 사파타, 김재근, 팔라존의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지난 대회에서 해커에게 일격을 당하는 등 아직 올시즌 챔피언십 우승이 없는 4대천왕 쿠드롱은 김원섭과 1차전을 치른다.
쿠드롱과 같은 B조의 1차 그룹에는 선지훈, 응우옌, 불루트가 있으며 3차전 이후 만나게 되는 그룹에 서현민, 신정주, 김남수 등이 있다.
서현민은 드림투어 우승자 권혁민과 128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권혁민 역시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A조는 마르티네스, 호프만, 조건휘, 레펜스, 엄상필이 포진 해 있다 레펜스는 베트남의 쩐득민과 첫 경기를 가진다.
아직 PBA챔피언십 우승이 없는 월드컵 우승자 조재호는 114위 강동구와128강전 에서 만난다. 조재호의 D조에서 우승을 노리는 선수는 마민캄, 강민구, 김현우와 김종원, 한지승, 등으로4강 이전에 만나게 된다.
PBA챔피언십은 128강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위에서 16위까지 랭커들은 우선 시드배정자다.
LPBA챔피언십은 4인1조의 서바이벌전인 PQ라운드부터 시작된다. 조 1, 2위가 윗 단계로 진출하며 64강전도 서바이벌 경기다.
1위부터 32위까지의 랭커들은 PQ라운드를 거치지 않고 64강전부터 시작한다.
휴온스 챔피언십은 시즌 3차대회로 LPBA의 PQ라운드가 16일하루 먼저 시작된다.
2차대회까지 PBA는강동궁, 마르티네스, LPBA는 스롱 피아비, 김세연이 각각 우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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