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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매니지먼트사 이리듐 CEO, 아버지 폭행 혐의(MMA 파이팅)

2021-11-15 05:55

이리듐 스포츠 에이전시 로고
이리듐 스포츠 에이전시 로고
정찬성의 매니지먼트사 이리듐 스포츠 에이전시의 CEO 제이슨 하우스가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하우스가 네바다주 메스키트의 한 식당에서 아버지 케빈과 사업 문제로 다투다 주먹으로 어버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이슨은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의 매니저이기도 하다.

아들에게 폭행당한 아버지 케빈은 병원에서 18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었으며, 뇌진탕 증세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과 케빈은 사업체에 대한 지분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이리듐 관계자는 또 다른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케빈이 사업에 대한 그의 20% 멤버십 지분이 제이슨에 의해 어떤 식으로든 변경되었다는 주장을 절대적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제이슨에 대한 예비 심리는 오는 12월 9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은 정찬성을 비롯해 수십 명의 유명 MMA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리듐은 이들의 UFC 계약을 총괄한다.

정찬성은 지난 6월 후배 파이터 김한슬과 김민우가 이리듐과 계약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정찬성은 “이리듐은 컨텐더 시리즈나 UFC에 가장 많이 진출시키는 회사다. 미국에서는 매니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우리 선수들도 동등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길 바란다”며 자신이 한국 선수들의 미국 진출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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