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신임 여자유도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101853160445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10일 "김미정 감독이 도쿄하계올림픽을 마친 뒤 진행한 대표팀 지도자 채용 과정을 통해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며 "김 감독은 9일 오후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았으며, 23일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하는 입촌 첫 훈련부터 선수들을 지휘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여자 유도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header class="title-article01" style="margin: 0px; padding: 0px 0px 13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width: 1100px; border-bottom: 1px solid rgb(229, 229, 229);">김미정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72㎏급에서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 출신 지도자다.
김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했고, 이후 대한유도회 심판위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남자 대표팀 감독엔 황희태 KH그룹 필룩스 감독이 선임됐다.
황희태 감독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90㎏급을 2연패하고 은퇴 후엔 여자 유도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황 감독은 2015년 무도 특별채용을 통해 경찰관으로 임용돼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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