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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김민아 각 2승. NH, SK 완파하고 2위 도약 -PBA팀리그

2021-11-08 14:55

NH농협카드가 조재호, 김민아의 단,복식 2전승으로 SK렌터카를 4-0으로 완파, 2위까지 치고 올랐다.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2승을 올린 조재호(왼쪽)와 김민아(사진=PBA)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2승을 올린 조재호(왼쪽)와 김민아(사진=PBA)


조재호는 8일 열린 ‘PBA챔피언십’ 5라운드 3일째 SK와의 경기(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1세트에서 김현우와 함께 강동궁-레펜스를 15:7로 누른 뒤 3세트 남단식에서 레펜스를 15:6으로 꺾어 2승을 작성했다.

조재호와 김현우는 4~6세트에서 각각 4연타, 7연타, 2연타를 터뜨려 6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SK는 1이닝에서 4연타를 쏘아 기선을 잡았으나 이후 공타를 남발, 힘없이 물러났다.

조재호는 3단식을 1, 3이닝 몰아치기로 간단하게 이겼다. 1이닝을 4연타로 출발한 조재호는 3이닝에서 10연타를 폭발시켰다. 두 차례 공타를 날렸음에도 두 차례 대량 득점 덕에 경기는 5이닝만에 끝났다.

김민아는 2세트 여단식에서 히디 오리에를 잡은 후 응우옌과 함께 한 4세트 혼복서 승리, 4-0 완승을 만들었다.

여단식은 쉽지 않았다. 서로 좋은 공을 안주는 바람에 16이닝까지 가는 긴 싸움 끝에 상대적으로 나은 김민아가 이겼다.

둘 다 폭발적인 연타가 없었다. 2연타가 하이런이었다. 그래도 김민아는 2점짜리를 4차례 쳤으나 히다 오리에는 한 차례 밖에 없었다. 히다는 8차례, 김민아는 9차례 공타를 날렸다.

혼복경기는 여단식에 비해 양호했다. 교대로 치면서도 9이닝만에 마무리 되었다.

김민아와 응우옌은 두 차례 5연타를 쳤으나 홍-임은 3연타가 최고였다.

SK는 레펜스의 1, 3세트 2패로 완패했는데 10점을 넘긴 세트가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NH는 승점 3점을 추가, 2위로 올라서며 1위 블루원을 승점 2점차로 쫓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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