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월)

스포츠

아데산야 이긴 ‘킥복싱 황제’ 페레이라, 원킥 원킬. UFC 데뷔전 KO승

2021-11-07 11:12

킥복싱 글로리 의 2체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사진)가 강력한 니킥 한방으로 KO승, UFC 미들급 정복에 나섰다.

아데산야 이긴 ‘킥복싱 황제’ 페레이라, 원킥 원킬. UFC 데뷔전 KO승

페레이라는 7일 열린 UFC268 언더카드 미들급 경기(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베테랑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를 2회 시작하자 플라잉 니킥 한방으로 보내 버렸다.

1회 미하일리디스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끝까지 뿌리치고 타격전에서 25-11의 우세를 보인 페레이라는 2회 18초 옥타곤 중앙에서 껑충 뛰어오르며 니킥을 날렸다.

한방에 미하일리디스는 그대로 쓰러졌고 주심은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킥복싱 챔피언의 화려한 UFC 데뷔전이었다.


페레이라는 현 UFC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2번이나 꺾은 강타자. 글로리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까지 정복, 34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지난 9월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 상대인 미하일리디스는 13승 4패의 33세 베테랑. 레슬링이 강하다. 예상대로 그는 1회 강력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페레이라는 넘어가지 않았다.

페레이라는 킥복서답게 킥이 매우 좋지만 펀치력도 대단하다. 글로리 라이트헤비급 1차 방어전에 실패한 후 격투기로 돌았다. 그동안 4차례 싸워 3승 1패를 기록했다.

페레이라는 곧 미들급 랭킹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