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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코빙턴과의 1차전때 맞지도 않은 사타구니 맞은 척하며 시간 벌었다. 당시 동영상서 확인

2021-11-03 10:46

오는 7일 UFC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코빙턴과 두 번째 대결을 벌이는 카마루 우스만의 ‘가짜 부상’ 동영상이 SNS상에서 화제다.

우스만, 코빙턴과의 1차전때 맞지도 않은 사타구니 맞은 척하며 시간 벌었다. 당시 동영상서 확인


우스만(사진)은 2019년 12월 코빙턴과 1차 방어전을 치른 UFC 245에서 5회 TKO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4회 중반까지 코빙턴에게 많이 밀렸고 2회와 4회 심판의 눈을 속이는 ‘가짜 부상’을 호소, 시간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고 있다.

우스만은 2회 갑자기 로우킥을 맞은 것처럼 사타구니 쪽을 움켜 쥐었다. 마크 고다드 주심이 즉시 경기를 중단시킨 후 상황을 파악한 후 경기를 속행했다.

그러나 동영상 속의 우스만은 로우킥을 맞지 않았다. 코빙턴의 바디 킥이 그의 횡경막에 깨끗하게 꽂혔다. 아랫 쪽과는 거리가 멀었다.

3회에는 코빙턴이 손가락 끝으로 눈을 찔렀다며 얼굴을 감쌌다. 이번에도 주심은 경기를 스톱시켰다.

그러나 이 역시 가짜였다고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보고 있다.

코빙턴의 손가락 끝이 우스만의 ‘왼쪽 눈’을 스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엄살’ 떨 것 까지는 아니었는데 우스만은 왼쪽 눈이 아니라 고통스럽게 ‘오른쪽 눈’을 잡았다.

우스만이 회복할 시간을 얻기 위해 벌칙인 ‘로 킥’과 ‘아이 포크’을 연기했다는 것.

동영상을 다시 본 팬들은 우스만의 ‘연기가 맞는 것 같다’며 오는 일요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코빙턴과의 5차방어전에선 ‘또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촌평했다.

코빙턴은 경기후 “주심이 공정한 싸움을 강탈했다”고 분노하며 그것은 ‘가짜 너트 샷, 가짜 눈 찌르,기, 가짜 파업, 가짜 심판’이라고 그의 트위터에 적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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