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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지와 최혜미, 29일 강지은, 김예은과 팀리그 데뷔전

2021-10-27 07:46

용현지와 최혜미가 29일 PBA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9일 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용현지(왼쪽)와 최혜미.
29일 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용현지(왼쪽)와 최혜미.


용현지와 최혜미는 ‘TS 샴푸LPBA챔피언십’ 4강 진출 후 팀리그에 합류한 신인.

김세연과 결승전을 치루었던 용현지는 이미래의 TS 샴푸, 8강전에서 김가영을 꺾었던 최혜미는 김세연이 있는 신생팀 휴온스에 합류했다.

팀리그 최연소 선수인 21세 용현지가 크라운해태의 강지은과 몇시간 먼저 데뷔전을 가진다.

강지은은 크라운의 여자 에이스로 팀 리그 여단식의 강자. 팀리그 여단식 승률이 김가영, 이미래 등과 비슷하거나 낫다.

자타공인 에이스 이미래는 2세트 여단식을 용현지에게 맡기고 4세트 혼합복식에만 출전한다.

용현지는10대였던 2019년 아시아 선수권, KBF슈퍼컵, 대한체육회장배 등 4개 대회 준우승자로 2021시즌 프로에 뛰어들었다.

초기 서너차례 대회에서 쓴맛을 보았으나 지난 TS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6강전에선 크라운의 백민주를 눌렀다.

TS는 지난 해 챔피언. 하지만 올시즌 바닥을 헤매고 있다. 전기리그 최하위로 반전이 절실하지만 남자 에이스 부재로 후기리그 역시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

팀을 이끌었던 카시도코스타스의 불참이 결정타인데 여자부는 강팀을 이루었으나 남자부는 위기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약체급이다.

최혜미는 웰뱅의 김예은을 상대로 프로 첫 경기를 가진다.

최혜미는 지난 TS대회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LPBA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렸다. 8강전에서 힘들다고 본 김가영을 눌렀다. 4강전에선 이제 같은 팀인 김세연에게 져 결승 진출을 놓쳤다.

김세연은 여단식을 최혜미에게 넘기고 혼복식에만 출전, 김봉철과 함께 혼복 최강의 위마즈-차유람 조와 싸운다.

휴온스는 전기리그 공동3위. 1, 2위를 제외한 남은 6개팀중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가까히 다가선 팀이다. 첫 판에서 전기 1위 웰뱅을 꺾고 기세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막강한 선봉 김세연이 있지만 최혜미 역시 확실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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