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열린 제25회 ANOC 총회 모습[사진 대한체육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51835580985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대한체육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열린 제25차 ANOC총회에서 2022년 제26차 ANOC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
당초 제25차 ANOC총회를 2020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1년으로 1년 연기하였으며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서울 개최를 최종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총회 유치는 대한체육회와 ANOC 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낸 결실로, 총회는 내년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세부일정은 ANOC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ANOC총회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ANOC집행부, IOC위원장 및 IOC위원 등을 포함한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스포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서울에서는 1986년(5차)과 2006년(15차)에 총회가 개최된 바가 있으며, 2022년(26차)에 개최될 경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2022년 제26차 ANOC총회 및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 등 올림픽운동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기흥 회장은 제25차 ANOC총회에 참석하여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코로나19 상황 속 국제스포츠 이벤트 개최 및 올림픽 무브먼트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하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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